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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추석연휴는 장장 10일입니다. 사실 추석은 10월 4일부터 시작이 되는 것이지만 개천절과 한글날이 운 좋게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고 있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여 사상 최장의 추석연휴가 되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빨간색 글씨가 몇 개나 있는지 정말 황홀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쉬고 있다가 북한이 또라이 짓을 해서 한반도에 전쟁이 발생한다면 이런 최장의 연휴도 즐길 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상은 안하는것이 좋겠지요. 하긴 뭐... 몇 수 십년 동안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는 소리에 이력들이 나서 내일 전쟁이 일어난다 해도 대부분의 국민들이 "내일 가봐야 안다" 하겠지요.


추석의 의미


이렇게 긴 연휴를 자랑하는 추석이지만 그 의미를 모르고 즐기기만 하면 안됩니다. 그래서 추석의 의미를 잠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추석(秋夕)은 한가위, 중추(仲秋), 중추절(仲秋節), 가배일(嘉俳日)로 부르기도 하며, 음력 8월 15일에 치르는 명절로서 설날과 더불어 한국인에게 전통적으로 가장 중요한 명절입니다.


가을 추수를 끝내고 햅쌀과 햇과일로 조상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차례를 지내며, 특히 송편은 추석에 먹는 별미로 들 수 있습니다. 


추석에는 일가친척이 고향에 모여 함께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전통이 있으며 이 때문에 해마다 추석이 오면 전국민의 75%가 고향을 방문하여 전국의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열차표가 매진되는 현상이 벌어지는데, 이를 흔히 '민족대이동'이라고 부르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이렇게 긴 추석연휴에 해외여행도 많이 나가시지만 국내에서도 알차게 보내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기나긴 추석에 배출되는 생활쓰레기가 상상 이상입니다. 추석선물이며 제사를 지내고 난 뒤에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등 몇 년동안에 나오는 쓰레기가 한꺼번에 나오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어마어마한 양의 생활쓰레기를 계속 배출할 수 없습니다. 환경미화원 분들도 추석으로 인해 휴무를 하기에 2017년 추석연휴에는 쓰레기를 미수거 하는 날이 있습니다.


2017년 추석연휴 쓰레기 미수거 일

10월 2일, 3일, 4일, 7일, 8일

정상 배출일은 2017년 10월 5일인 목요일 오후 6시부터 배출하시면 됩니다.


 


추석 연휴기간 중 발생되는 일반쓰레기, 음식물, 재활용품을 집밖으로 배출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분리배출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 일반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묶어서

 - 재활용품은 투명봉투에 묶어서

 - 소각불가품은 특수마대에 묶어서


■ 쓰레기는 지정요일에 내집, 내점포 문앞에 배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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