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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로또 1등에 당첨돼 132억원을 받게 된 행운의 주인공이 삼성 계열사 여직원이라는 소문이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

15일 증권가에는 지난주 발표된 515회 로또 1등 당첨자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근무하는 고졸 여사원이라는 루머가 퍼졌다. 이 여직원이 당첨금을 수령한 뒤 무단결근했고 퇴직금 300만원을 회식비로 쓰라며 반납하고 퇴사했다는 내용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증권가에 그런 소문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직원이 워낙 많아 신상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의 한 마트에서 복권을 구입했으며 자동 방식이 아닌 수동 방식으로 직접 번호를 조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5일 오전 농협을 방문해 세금을 제외한 88억7700만원을 수령해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로또 1등 당첨금 132억원은 최근 2년간 가장 큰 액수다. 1등 당첨자가 단 1명만 배출된 것은 427회차 125억원 이후 1년8개월 만이다. 지난해 10월에도 삼성전자 직원 1명이 로또 1등에 당첨돼 33억원을 받았다는 소문이 퍼졌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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