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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문학관에 다녀오며

데타신 2016. 9. 17. 14:29

황순원문학관에 다녀오며

사람도 없고 공기도 좋고 그런 곳이 없나? 인터넷을 검색 하다보니 황순원문학관이 보였다. 양평이라 그리 멀지 않고 공기도 좋을거 같아 일단 가봤다.

 

 

차량은 밖에 주차시켜야 한다. 안에는 장애인을 위한 주차시설이라 일반인은 허용이 되지 않는다. 황순원문학관까지 가는길이 약간 경사길이라 옷차림은 간편히 해야 한다.

 

 

황순원의 "소나기"를 읽어보시면 소녀와 산골소년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그 소나기의 느낌을 표현하느라 시간을 정해놓고 사진처럼 물을 뿌려준다. 소나기 느낌이......?!

 

 

 

건물내부에는 여러 황순원님의 작품들이 많이 있다. 한번 쭉 훑어보면 좋은 내용들이다.

 

건물외부에는 보시다시피 넓은 정원이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고 무엇보다 산의 공기가 상쾌하다. 중간 중간에 쉬게끔 벤치들이 많아서 좋다. 차 한잔 놓고 여러 이야기를 하고 싶은 곳이다.

 

2시간이면 충분히 볼 수 있고 상업적인 시설들이 없어서 조용하다. 요새 같은 가을에 방문하면 너무나 좋은 곳이다. 책 한권 들고 가도 좋고 아니면 연인끼리 데이트 코스로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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