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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되어버린 영화속의 로봇

데타신 2017. 5. 17. 12:28

얼마 전 아마존의 최고 경영자 제프 베조스가 한국미래기술의 로봇 METHOD-2 을 탑승하고서 극찬을 했었습니다.


한국미래기술의 로봇 METHOD-2는 그동안 보셨던 조그만한 로봇이 아닙니다.


높이가 무려 4m, 무게는 1.6ton 으로 2족 보행 로봇 중에서는 최대의 크기입니다.


사람이 직접 탑승을 하고서 사람의 손발의 움직임을 그대로 전달한 공상과학 만화같은 로봇입니다.



그런데 한국미래기술의 탑승형 로봇 METHOD-2 는 그 모습이 낯설지 않습니다. 


어디서 본거 같지 않나요???


바로 영화에서 그 비슷한 모습이 있었습니다. 어떤 영화에서 METHOD-2와 비슷한 로봇이 나왔는지 정리해봤습니다.





아바타


2009년에 개봉한 아바타에서 탑승형 로봇이 등장을 합니다. 모양이나 크기를 보면 거의 METHOD-2와 비슷합니다.


인류의 마지막 행성인 판도라는 지구와 거의 흡사하지만 독성이 있는 대기로 인해 인간이 아무 장비없이 외출(?)은 못하고 토착민인 나비족을 제거 하려 여러가지 전투장비로 들이 밀지만 결국은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이 전투장비 중에서 인간모양을 한 로봇이 등장합니다. 지구와 비슷한 환경이라 인간모양을 한 로봇이 활동하기에 제일 적합했던거였죠.


참고로 여기서 그레이스박사 역을 맡은 시고니위버가 등장합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전투형 탑승로봇 동작을 사람처럼 아주 부드럽게 표현했습니다. METHOD-2는 아직 동작이 부드럽지가 않네요.








매트릭스


많이 보셨던 매트릭스에서도 탑승형 로봇이 등장했었습니다.


평상 시에는 무거운 짐도 옮기고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탑승형 로봇인데 이렇게 전투상황에서는 총을 결합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좀 아쉽게 생각했던 부분이

로봇은 첨단이라고 생각하는데 총알이 다 소진 되면 탄창수들이 직접 리어카 같은 것으로 끌고 가서 전달해주는 좀 구식같은 장면이 오버랩됩니다.


동영상을 연결했으니 보세요. 멋있었다고 생각한 장면을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에일리언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

에일리언을 보고서 외계에는 사람들을 죽이는 괴물들만 있는것으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SF호러 영화 중에 첫 번째로 감동을 많이 받은 영화입니다. 두 번째는 아놀드슈왈츠가 등장한 프레데터입니다. 두 영화 다 무서웠습니다.


에일리언에서는

시고니위버 여사님께서 임기응변으로 무거운 화물을 옮기는 탑승형 로봇을 조종해서 에얼리언과 맞짱을 뜹니다.



문이 열리면서 시고니위버 여사님께서 저 탑승형 로봇을 끌고 나올때 저도 모르게 야~~ 하는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멋있더라고요.


또 문열고 나오면서 "여기서 없애버린다. 개땡땡아~~" 이러셨는데 그 또한 멋있더라고요...








시고니위버 여사님께서 아바타와 에일리언 두 영화에 출연하셨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인데 다음 METHOD 로봇을 발표할 때는 시고니위버 여사님을 초청해서 조정하게 하시면 어떨까요?


앞에 에일리언 모형을 두고서요.


"여기서 없애버린다. 개땡땡아~~" 이런 대사도 같이 하시면 금상첨화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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