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페이스북의 인생회고

데타신 2016. 12. 13. 13:07
오늘 외부에서 일을 보는데 스마트폰에서 띵똥하는 알림음이 울렸다.

페이스북에서 누구누구를 아십니까? 하는 안내 메시지였다.

페이스북에서의 사람 찾는 알고리즘에 대해 궁금해 하기는 했지만 오늘 알려준 사람은 나의 기억을 많이 회상하게 해주었다.

오늘 페이스북에서 알려준 그 사람은 그때는 자그만한 20살 정도 된거 같은 자그만한 아가씨였다.

그때 내 나이가 32살 정도 된것으로 기억하니 13살 정도 차이가 있었네.. 첫 인상은 참으로 밝은 것으로 기억한다.

눈에는 총명한 기운을 느낄 정도로 초롱초롱하고 말 또한 또박또박했던 아주 야무진 아가씨였다.

32살의 인생경험으로 봐서 그때 나는 저 아가씨 나중에 뭐래도 잘 될거 같은데~~ 하는 생각을 혼자서 했다.

오늘 페이스북에서 알려준 그 사람의 페이스북에 들어가 보니 아니나 달라.. 회사 대표가 되어있었다.

일반회사에 들어가서 열심히 일을 하다보니 사장님이 그렇게 일하는 것은 사장이나 하는 것이라고 하고 기획안이 많이 나와서 사장한테 보고가 많으니 주위에서 시샘이 많았다고 한다.

그런것이 싫어서 회사대표로 시작을 했다고 하는데.... 이제는 내가 배워야 할거 같다.

그동안 처해진 환경과 생각이 달랐지만 그 아가씨는 생각을 남들과 틀리게 그리고 좋게 했네..

이제 시작 하는거 같은데 아마 큰 일을 낼거 같은 느낌이 난다.

조만간에 그 아가씨 페북에 들려서 반갑다고 해야겠다. 진심으로 반가워서...

그런데 나를 기억 할까?

아주 잠시 만났는데 기억이 날까?

데타신카페

데타신카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