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본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초미세먼지(PM2.5). 지름 2.5㎛이하로 크기가 작은 이 오염물질은 호흡기는 물론이고, 피부로도 침투가 가능하며 폐.심장질환 등 인체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버드대 연구진이 참여한 결과에 따르면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조기사망자가 매년 최대 1,600명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니엘 제이콥 하버드대 대기화학 환경공학과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조기 사망자, 석탄화력발전소 증설하면 더 늘어
제이콥 교수팀은 6개월간 한국을 포함 동아시아 지역의 PM2.5의 영향에 대해 분석을 하여 현재 국내 가동 중인 53기(설비용량 2만6273.6㎿)의 화력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오염원으로 인해 연간 적게는 640명에서 많게는 1600명까지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세계질병부담(GBD) 연구 결과에서 초미세먼지로 인한 한국의 조기 사망자가 2만3000명 정도라는 점을 봤을 때 약 7% 정도가 화력발전 탓이라는 계산이다.
조기 사망을 유발하는 발병원별로 평균치를 살펴 보면 뇌졸중이 370명, 허헐성 심장병이 330명이다. 이어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150명, 폐암 120명, 기타 심폐질환 120명 순이다.
▶국제추세, 석탄화력발전 줄여-- 한국만 역행
국제환경 단체 그린피스의 말을 인용하면 한국만 화력발전소를 증설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석탄발전소 금지하는 중국과 미국... 한국은 2배 확대 중
석탄발전량이 세계 1, 2위인 중국과 미국은 신규 석탄발전소를 금지하는 적극적 대책을 내놓고 있다. 두 나라는 석탄발전 감소량을 에너지 효율성 증대와 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대체해왔다.
■ 중국발 초미세먼지? 국내 발생이 최대 70%
현재 한국의 최미세먼지는 대부분 중국에서 이동한 것으로 오해를 하는데, 2013년 정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초미세먼지에 대한 중국 영향은 30~50%에 그친다. 절반 이상이 국내에서 자동차와 공장, 석탄발전소에서 발생한다는말이다.
■ 신규 석탄발전소 계획 철회하고 오염물질 배출규제 강화필요
한국은 전력생산량의 39%(2014년 기준)를 석탄벌전에 의존하고 있는데 석탄발전소는 기후변화를 가속화 하며 전세계적으로 환경비용을 많이 발생시키는 산업으로 평가되어 수익성 또한 불투명하다.
석탄화력발전소는 사람을 서서히 죽이는 환경파괴자 처럼 보인다. 더 증가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 이래저래 살기 힘든 세상이다.
요새는 황사, 미세먼지라는 용어가 많이 나온다.
▣ 황사란? 산둥성, 텐진, 고비사막, 황토고원 등 중국의 건조 지역에서 발생한 모래바람이 우리나라로 건너오는 것. 마그네슘, 철분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미세먼지란? 눈으로 식별이 되지 않으며 가늘고 작은 먼지로 황사처럼 중국에서 건너오는 것. 자연 발생이 아닌 도시에서 발생한 것으로 중금속과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산업화가 아직도 지속되는 나라가 많다. 그에 따른 환경오염도 계속 증가되는 추세이다. 인간이 편해지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추구하면서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많은 의문이 든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변을 찾고 싶다.
지구는 자체적으로 정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아직도 있나? 아니면 이제 그 기능이 없어져서 지구는 시한부 생을 살아가는가?
밖에서 황사와 미세먼지의 오염물질로 흠뻑 젖었다면 집에서나마 깨끗한 공기에서 쉬어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 먹어야 할 음식 5가지가 있다.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인 5가지 음식은 물, 해조류, 녹차, 배, 마늘이다.
■ 물은 폐안으로 흡수된 미세먼지를 씻어주고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해조류는 비타민 K나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중금속이나 발암물질을 배출한다.
■ 녹차의 타닌 성분 역시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된다.
■ 마늘의 해독작용은 중금속 독성성분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는다.
■ 배의 루테올린 성분이 가래와 기침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