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매서운 한파로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저를 포함한 직장인들이 제일 힘든것은 바로 출퇴근 시간입니다. 너무나 추워서요.
그런데 주말인 토요일에 오전 11시 쯤에 외출을 하려다 보니 정말 신기하면서도 헐소리가 절로 나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아파트 가스연통에 붙어있는 커다란 고드름입니다.
저렇게 되기까지 며칠 걸렸을텐데 보통 직장인들이 매일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오니 어드워서 저런것을 발견 못 했지요. 헐~
얼마나 추웠으면 도심 속에서 저렇게 커다란 고드름이 자랐을까요.
아직 며칠 더 춥다고 하던데 저 고드름이 얼마나 더 자랄지 궁금합니다.
도시도 이렇게 추웠는데 도시를 벗어난 곳은 이 보다 더한것들이 많을테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