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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명절이라고 대부분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명절이여야 하는데 그런가요? 친척이 모이는 것이 좋지 않게 생각하는 가족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분들 때문에 추석연휴 끝에 우울증이 슬금슬금 나타나게 됩니다. 1년에 한번이나 두번 정도 모여서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다보면 깊숙한 곳을 물어보게 됩니다.



특히, 취준생에게는 이런 간단한 인사말이나 툭 던지는 말이 정말 마음에 상청가 될 때가 많습니다. 이런 말이 상처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꼰대라고 불리는 나이 많은 분들이 더 하죠. 진짜 눈치 없습니다.


기계적인 눈을 달아서 눈치를 업그레이드 해주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아닌가요?


차근 차근 생각해보면 이런 추석연휴 끝에 나타나는 우울증인 괜히 나오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남자만 아니고 여자한테도 더 하죠.


그 툭 던지는 말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1. 언제 취업하니?

  2. 언제 결혼하니?

  3. 언제 승진하니?

  4. 언제 집 마련하니?

  5. 언제 아이 가지니?

  6. .........





하다보면 끝이 없을거 같네요. 이런 말이 마음에 상처가 되는 이유는 비교가 되기 때문입니다. 누구는 취업을 해서 월급을 얼마씩 가져온다고 하더라..... 헉~~ 정말 이런 말 들으면 절망감에 빠지고 싶습니다.



누구는 취업 안하고 싶어서 안하나? 누구는 하고 싶지 않아서 안하나? 이런 본인의 마음을 좀 이해해주고 따뜻한 말을 건네주면 참 좋은데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을 듣기 싫어서 무조건 어디로 떠납니다. 가족이나 친척을 피해서 말입니다. 누구에게는 즐겁고 기억에 남는 명절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너무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 살다보니 이런 경쟁에서 살아남는 다는 것이 상당히 힘들죠. 지쳐가기도 하고요. 사실 필자가 표현하고 싶은게 하나 있습니다.


"현대사회는 다들 고시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합격 즉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죠. 먹고 사는것이 제일 기본이 되어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데 그렇지가 못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이기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희망을 잃지 않고 그냥 웃으면 됩니다. 분명히 이 고난의 끝은 있을 것이고 나중에 꼭 웃게 됩니다.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강한 놈이 오래가는 것이 아니고 오래가는 놈이 강한것이다"고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 오래가는 강한 사람이지 않습니까?


추석연휴 끝의 우울증은 잠시 스쳐가는 나쁜 감정입니다. 그냥 웃으면서 넘겨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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