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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근처를 돌아다 보면 어지러이 쓰레기가 무단투기 되어있는 곳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 곳을 보면 정말 화도 나고 냄새도 나고 누가 이런 짓을 하나? 하고 찾아보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한 곳은 바로 옆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서 매번 사진을 찍는다고 주민센터의 직원이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사람들은 바로 옆에 감시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 줄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네 무단투기 하는 곳에 지나다 보니 벽에 어느 노인분 얼굴을 찍은 사진이 붙어져 있는 것을 보고 "이 분 큰일 났다. 그리고 잘 됐다" 하고 속으로 생각을 했죠.


쓰레기 무단투기는 100만원이라고 저렇게 안내표지판이 붙여져 있어도 그런 짓을 하다니..


주민센터 직원이 약간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주더라고요. 저렇게 무단으로 쓰레기를 투기하는 사람이 "사람 구분이 없다"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사람이 얼굴이 알려지지 않으면 어떤 짓을 할 줄 모른다 이거죠! 주민센터 근처에 어떤 분이 그 동네에서 약간은 직위를 가지고 동네일을 하시는 분이였는데 매번 무단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곳에 가서 "누가 이렇게 버리나? 이런 놈들은 벌금을 확 때려서 두 번 다시 못하게 해야 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민센터 직원이 그 무단투기가 심한 곳에 감시 카메라를 몰래 설치하고 일주일 후에 찍힌 사진을 보니 바로 그 약간의 지위를 가진 분이 몰래 쓰레기를 밤에 버렸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겉 다르고 속 다르다는 것을 그 주민센터의 직원 이야기를 듣고 다시금 알게 되었죠.



그리고 저런 "무단투기 경고"가 붙여져 있는 곳은 쓰레기를 더 버린다고 합니다. 정말 웃긴 짬뽕면발들입니다.


환경미화원들 있잖아요. 이렇게 쓰레기를 무단투기가 심한 곳은 환경 미화원들이 몰래 숨어 있다가 벌금을 끊는다고 합니다.


한 두번은 봐주는데.. 왜냐면 이렇게 버리는 사람들이 대부분 나이 먹은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 가난한 노인들 한테 100만원이나 되는 벌금을 끊어버리기도 뭐해서 2번이나 3번까지는 경고를 준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후에도 심하면 일단 벌금을 부여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잘 안된다고 합니다.


여튼 혹시나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쓰레기 무단 투기해서 관련 직원들에게 범행(?) 현장이 발각되면 벌금 100만원이 부여 되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얼굴 사진도 같이 찍힙니다. 조심들 하세요.


쓰레기 봉투 솔직히 얼마 안합니다. 그 얼마 안하는 돈 아껴봐야 부자 안됩니다. 그 돈 아끼려다가 잘못하면 가문에 먹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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