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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고 난 후 날씨가 포근했습니다. 아직 봄이 오기는 멀었지만 그래도 봄을 기다려봅니다.


눈이 오고 날씨가 포근한 것 까지는 좋은데 이게 말썽입니다. 눈이 조금 녹아 버리는까 이게 빙판길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니 녹고 밤에는 추우니까 얼어버리고 그래서 사진처럼 길이 빙판길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 집앞 사람이 다니는 길인데 눈이 오고 난 후에 이렇게 빙판길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길이 공용의 길이고 해서 딱히 내 집 앞이라고 치우지를 않았죠.


그래도 이게 너무 위험하게 보이더라고요. 얇게 얼은 얼음위로 누가 걸어가다가 넘어지면 큰 부상을 당할 것 같았습니다.


▼ 다행이 동네 주민 몇 분이 이렇게 살얼음을 제거해주시더라고요. 옆에 걸어오시는 할머니가 상당히 조심스럽게 걷고 있습니다. 노인분들은 낙상사고가 나면 크게 다친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동네주민이 힘을 써주셔서 얼음이 제거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뭐가 부족하죠? 바로 '염화칼슘'이죠


일반가정에서 눈을 녹이는 '염화칼슘'이 있을리는 없고, 여기 동네주민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주민센터'에서 '염화칼슘'을 가져 올 수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 그래서 '주민센터'에 가보니 '염화칼슘'을 눈이 오는 날을 대비해서 많이 비축을 해 놓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담당직원에게 말하고 반포대 정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얼음을 제거한 길바닥에 뿌렸습니다. 저녁에 기온이 떨어져도 얼지 않을 거 같습니다. 이번주 주말에 이 동네주민 두 분하고 막걸리 한잔 해야겠습니다.


여기 지나다니시는 분들은 이제 위험하지 않겠지요? 이렇게 조금만 남을 위해서 신경을 써주면 서로가 편한것을 말입니다.


남을 위한 배려가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죠 ^^ 바른생활에서 나오는 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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