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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살이 허용된 스위스

데타신 2017. 2. 28. 15:16

인터넷 신문사설을 이리저리 보다가 하나의 내용이 눈에 확 들어오는게 있었다.


"조력자살"에 관한 내용이였다. 내용을 요약하면 사고로 목 아래가 마비가 되어 더 이상 살 수가 없어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 조력자살이 허용된 스위스로 건너가 생을 마감했다는 내용이다.



http://news.joins.com/article/21323551?cloc=rss|news|home_list


조력자살이 허용된 스위스


몇 가지 용어를 살펴보면


▶ 적극적 안락사는 의료진이 생명을 끊는 것.

▶ 소극적 안락사는 영양공급이나 약물을 끊는 것.

▶ 조력자살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것.



조력자살이 허용된 나라는 스위스,네덜란드,벨기에 등이 있고 외국인에게까지 허용이 가능한 나라는 스위스뿐이다.


죽음이란 것은 삶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하나의 과정이다.


죽음도 자기 스스로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데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초고령화 시대!


삶의 기간이 늘어난 만큼 그 기간에 살 수 있는 경제력이 필요한데 그렇지가 못하다. 그래서 늙어서 아프고, 배고프고,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늙어 홀로 되어 죽은 지 몇 달 만에 발견되는 사람들도 많지 않은가? 늙고 돈이 없으면 그냥 죽어야 하는 삶의 순서가 되어버렸다.


아프지 않고 단지 경제력이 없어서 고통스럽게 삶을 마감하는 노인들에게는 안락사가 없을까?


죽을 때 까지 삶을 고통스럽게 보내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인간은 전쟁이 나거나 지구가 멸망해서 멸종되는게 아닌거 같다. 이렇게 스스로 자멸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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