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아들을 상대로 '이젠 집에서 나가서 독립하라'고 소송을 제기해 화제를 모았던 미국인 부부가 결국 승소했다고 미 언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뉴욕주 북부 카밀러스에 거주하는 마크 로톤도 씨 부부는 이달 초 30살 아들 마이클의 퇴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제는 집에서 독립해야 하며, 이를 거부하면 강제로 쫓아낼 예정이니 저항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 출처 : sbs 뉴스 ]
출처의 내용을 클릭하셔서 보시면 약간은 기가 찹니다.
아들과 부모와의 관계가 스스로 풀지 못하고 법원까지 가야 한다는 것이 제대로 된 집안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런데 아들의 독립을 독촉하는 부모는 미국뿐이 아니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1980년대나 1990년대만 하더라도 군대만 다녀와도 어른 취급을 해서 스스로 독립을 해서 살아가는 것이 보편적이였으나 지금은 30살이 지나도 40살이 지나도 결혼을 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지 못하면 부모와 같이 사는 것이고,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독립을 했다면 혼자사는 것이죠.
현대의 세상살이가 먹고 살기 힘드니 자식들의 독립은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것이죠.
뉴스에서도 보니 갈수록 신생아의 출생율이 낮아진다고 하던데 경기가 어려우니 혼자살고 자식은 낳지를 않고 혼자 삶을 즐기려니 대부분이 부모와 같이 살려고 하는 거 아닐까요?
캥거루족의 탄생은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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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삶은 돈이 없으면 살 수 없고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는다면 평생 벌어먹어야 하는 실버시대입니다.
직장생활만으로 살수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