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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아파트에 사는 평범한 남자라면 일주일에 한번씩은 음식물을 버리러 나갑니다. 물론 주택에서 사시는 분들도 그렇지만요.


요거 음식물쓰레기 맨 처음 버리러 갔을 때 아파트 경비 아저씨한테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구분을 못하고 버린다면서 잔소리 좀 들었습니다.


가끔은 주부인 저의 집사람도 약간은 혼돈이 되는데 남자인 저는 오죽하겠습니까? 그래서 음식물쓰레기의 구분에 대한 자료를 찾아본다 마음만 먹었다가 계속 일이 늦게 끝나서 집에 오자마자 잠이 들어 제대로 된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괜찮은 자료를 찾아 포스팅합니다.


다음에 소개하는 내용은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의 구분을 간단히 할 수 있게 정리한 것입니다. 남자들은 숙지하셔도 무방합니다.




음식물쓰레기 종류와 일반쓰레기 종류

일반쓰레기 종류만 알면 나머지는 음식물 쓰레기가 되겠죠? 그래서 일반쓰레기 종류만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채소류

  1. 쪽파, 대파, 미나리 등의 뿌리 일반쓰레기입니다.

  2. 양파, 마늘, 생강, 옥수수 등의 껍질.

  3. 고추씨, 고춧대, 옥수숫대 등도 일반쓰레기로 구분합니다.

과일류

  1. 호두, 도토리 등의 딱딱한 껍데기는 일반쓰레기로 구별합니다.

  2. 북숭아, 살구, 감등의 핵과류의 씨도 일반쓰레기입니다.

육류

소, 돼지, 닭들의 털과 뼈다귀는 일반쓰레기입니다.




어패류

조개, 소라, 전복, 멍게, 굴등의 껍데기는 일반쓰레기로 구분합니다.


알껍데기

계란, 타조알, 메추리알의 껍데기 일반쓰레기입니다.


찌꺼기

각종 차류, 한약재 등의 찌꺼기는 일반쓰레기로 구분합니다.


다음은 흥미있는 내용이라 알려드립니다. 쓸데없는 비용이 너무 많이 사용되는 거 같아서 포스팅해봅니다.


서울시의 음식물쓰레기 양과 처리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4인가족 기준으로 1일 발생량이 1kg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이 2,000억 원이나 소요된다고 합니다.


음식물쓰레기는 어느 과정에서 많이 발생할까요?

  1. 먹지 않은 음식물에서 음식물쓰레기가 4% 나옵니다.

  2. 보관폐기 식재료에서 음식물쓰레기가 9% 나옵니다.

  3. 유통,조리과정에서 음식물쓰레기는 57%.

  4. 마지막으로 30%나 음식물쓰레기가 나오는 항목은 바로 먹고 남긴 음식물에서 나옵니다.

천만 서울시민이 음식물쓰레기를 20% 줄이면 연간 경제적 이익이 무려 400억 원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줄어듭니다.

또한 44만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를 가속시켜 폭염과 가뭄, 홍수 등 기상현상 발생이 증가하게 됩니다.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것도 문제지만 먼저 먹고 남기지 않는것이 제일입니다. 사람 자체가 먼지라고 하지만 이렇게 먹고, 입고, 살면서 쓰레기가 이렇게 많이 배출하는지 염려가 됩니다. 여러분~~지구를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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