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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신호등의 유래

데타신 2017. 8. 16. 22:42

세계 최초의 신호등은 1868년 영국 런던에 가스를 사용하는 수동식 신호등이였습니다. 이 신호등은 적색과 녹색을 표시하는 장치로 경찰관이 직접 수동으로 조작하는 장치였습니다. 그러나 가스 폭발이 자주 일어나 경찰관들이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아 촛불 신호등과 석유 등으로 바뀌었습니다.


이후 1914년 미국 디트로이트에 최초의 전기 신호등이 설치되었습니다. 미국에서 노예의 아들이었던 아프리카계 미국인 '가렛모건'이 미국에 신호등을 개발해 세우게 된것이죠. 


이 신호등은 정지를 나타내는 적색등 하나만 있는 수동식 신호등이었습니다. 1918년 미국 뉴욕 5번가에 오늘날과 같은 3색 신호등이 처음으로 설치되었습니다.




당시의 신호등은 2층 유리탑 속에 설치되었으며, 경찰관이 유리탑 속에 서서 밀려드는 차량들의 교통량을 보며 적당히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최초의 3색 신호등은 그 표시 방법이 오늘날과는 달랐습니다.


녹색등은 “길이 열렸으니 좌우로 가시오”, 황색등은 “직진만 하시오”, 적색등은 “정지”의 뜻이었고 오늘날과 같은 3색 자동 신호등은 1928년 영국 햄프턴에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최초의 교통신호는 자동차가 아닌 기차용으로 설계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신호등의 색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빨간색의 의미

붉은 색은 여러 문화권에서 위험을 상징합니다. 가장 긴 파장을 가지므로 다른 색보다 더 멀리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이 색맹인 사람도 빨간색을 확인 할 수가 있어 신호등을 대표하는 색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의미는 물론 "정지"를 뜻합니다.


주황색의 의미

주황색은 빨간색, 초록색과 비교하면 주황색이 가장 대비되는 색이기 때문입니다. 즉 언뜻보면 빨간색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주의"를 뜻합니다. 


자동차 운전 초기부터 1900 년대 중반까지는 모든 정지 신호가 빨간색이 아니었습니다. 야간에는 조명이 약한 지역에서 빨간색 정지 신호를 볼 수 없었기 때문에 많은 신호가 노란색 이었습니다.




노란색 정지 신호 열풍은 1915년 디트로이트에서 시작되었으며, 5년 후 미시간과 우드워드 애비뉴의 코너에 첫 번째 황색 신호등이 들어간 최초의 전기 교통신호가 설치되었습니다.


녹색의 의미

사람의 심리에 안정을 주는 색이며 빨간색, 주황색과 대비되지 않고 눈을 편하게 합니다. 철도 조명의 초창기에 녹색은 원래 "주의"를 의미했고 원래 깨끗한 빛은 잘 보이거나 흰색이었습니다. 옛 이야기에 따르면 엔지니어가 야간 지평선의 별을 신호등의 색으로 착각 한 후 여러 번의 비극적인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그리하여 오랜 기간 동안 철도는 녹색과 적색만으로 열차에 신호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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