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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시작되고 도로가 형성되면서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문화가 발달될수록 도로는 커지고 그 도로로 사람들이 모아지고 이동도하고 물건도 운반했습니다.


 가끔 평생 살던 집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장면을 TV에서 심심찮게 보셨을겁니다. 그 크기도 생각이상인데요 전용 운반기구를 이용해서 운반하는 장면이 아슬아슬 하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그동안 정들었던 집을 그대로 옮기다니 외쿡 사람들은 우리와 생각하는것이 많이 틀립니다. 


이렇게 작은(?) 크기의 건물을 도로로 운반할 수 있지만 생각한 이상의 크기를 도로로 운반도 합니다. 생각한 이상의 크기는 과연 얼마나 클까요?


 플랜트 공사는 기계설치 공사입니다. 모듈화(Module)라는 공사기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공사장소가 협소할때 설치할 기계를 미리 조립하여 공사 장소에 운반하는 공법이 있습니다.

꼭 레고처럼 작은 부품 하나 하나가 모여서 거대한 기계가 됩니다.


 도로로 운반하기에 적당한 크기도 있지만 때로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운반하기도 합니다.


2012년 사우디 아라비아의 물류회사가 4,800톤을 초과하는 무게의 담수화 유닛을 도로로 운반했습니다.


크기는 놀라지 마세요! 축구장보다 더 컸습니다. 그리고 도로화물로 이동한 가장 무거운 품목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


 거대한 해양 석유 굴착장치도 수십 개의 바퀴를 가진 지네처럼 보이는 운반차량으로 운반합니다.


저 하중이 도대체 얼마나 될까요? 지네와 같은 운반차량이 저 무게를 견디는 것이 신기합니다.


 도로로 운반했던 품목 중에는 특이한 것도 많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우주선입니다.


1967년 1월 16일에는 거대한 토성 V아폴로 로켓의 일부를 케네디의 발사대로 운반했습니다. 도로폭이 좁아서 운전하는 스킬을 상당히 요구합니다.


이렇게 엄청난 크기를 운반할 때는 계속 균형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위에는 수 십명의 보조자들이 걸으면서 확인을 하여 운전자에게 계속 보고를 합니다.


 2012년 10월 12일에는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LAX)에서 캘리포니아 과학센터(California Science Center)까지 20Km를 우주왕복선 인데버(Endeavour)를 운반하기도 했습니다.


굉장한 볼거리 아니겠습니까?



6개의 넓은 도로차선을 전부 사용하고 160개의 바퀴가 달린 운반차량으로 균형을 잡으면서 주의에 방해가 되는 가로등, 신호등, 나무등은 무조리 제거하면서 진행을 했습니다.


이런 거대한 무게의 물품을 운반할 때는 안전이 최고입니다. 천천히 천천히. 운반속도는 상당히 느립니다.


도로운반을 이용할 때는 해상으로 운반할 때보다 비용이 더 저렴해서 이용하겠지요? 우리나라도 밤이나 혹은 한가한 도로에서 거대한 구조물들이 운반됩니다.


운반은 해야 하고 돈이 없을 때는 친척이나 인맥을 통해서 사람들을 모아 운반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대신 골병이 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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