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이 북한이 비핵화로 가야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그동안 북한은 그들의 주민에게 미국과 일본 남한이 연합하여 북한을 침공하려고 때만 노리고 있기 때문에 허리띠를 조이더라고 국방력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수 십년 동안 북한에 대한 핵 위협을 지속해왔기 때문에 핵을 개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그들은 왜 갑자기 비핵화를 선언했을까요?
그런데 사실 아시다시피 남한에는 핵무기가 없고 일본도 핵무기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미국은 전쟁 이후 핵으로 북한을 위협한 적이 없습니다. 남한사람도, 일본사람도, 미국사람도 모두 전쟁을 끔찍하게 싫어합니다.
북한지도부가 늘 말해왔듯이 잘사는 나라 사람들은 잃을 것이 너무도 많기 때문에 전쟁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북한의 도발을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지도부는 늘 두렵웠죠.
국제사회에서 민주주의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인가 당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필사적으로 핵에 매달리고 있었습니다.
냉전이 해체되고 이웃인 중국이 개혁개방의 길에 들어서면서 북한주민들은 자본주의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국가의 공급이 끊기고 시장에서 자체로 생존하면서 주민들은 국가를 믿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북한지도부는 다시 비핵화를 들고 나왔습니다.
북한은 겉으로 비핵화를 선언하고 속으로는 계속 핵을 개발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국제사회를 기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국제사회는 이제 북한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그들에게 지원이 가능한지? 아니면 그들의 모든 지원을 끊기게 하여 체재를 전복 시킬 지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