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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757회에는 로또1등 당첨자가 무려 21명이나 나왔습니다. 이렇게 많은 수가 로또1등이 되었다면 당연히 로또 당첨금은 그만큼 줄어들겠죠? 로또 757회 처럼 1등 당첨자의 숫자가 21명 보다 많았던 대한민국의 로또 당첨자수는 최대 몇 명까지 나왔는지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먼저 우리가 생각했던 일반 상식으로는 생각하지 마세요. 약간 황당하니까요.

▼ 아래 그림은 로또 1회부터 757회까지 로또1등 당첨자수가 10명 이상 나왔던 자료를 집계한 것입니다. 로또1등 당첨자수는 최대 30명까지 나왔습니다. 30명입니다 30명!! 그리고 10명 이상이였던 적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렇게 많이들 1등 당첨이 되는데 왜 나만 안되는걸까요?

▼ 당첨금도 같이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30명이 나왔던 회차가 546회였습니다. 2013년인 4년 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당첨금도 4억 정도로 꽤나 적었습니다.  여기에 세금까지 빼면 로또1등이 되었다고 해도 얼마되지 않았던 경우였습니다.

23명이 나왔던 회차는 14년 전인 2003년도 일이였군요. 당첨금은 8억 정도였고요.

▼ 그런데 이 표를 가만히 보세요. 자료를 정리하면서 발견 한 것입니다. 제가 색을 좀 틀리게 한 부분이 있습니다. 

▼ 로또2등 당첨자수가 더 황당한 결과가 있었습니다. 2등 당첨자수가 100명이 넘네요. 로또 10회와 745회에는 각각 236명, 110명이나 나왔습니다. 로또 2등도 당첨금이 보통 천만원 이상인데 이렇게 당첨자수가 많이 나왔다면 로또 3등 당첨금하고 별반 틀린게 없을거 같습니다. 

그동안 1회부터 현재까지의 로또당첨금을 확인해보세요. 남의 떡이지만 그래도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다음회차에 이 당첨자수에 본인이 포함이 된다면 그 또한 인생 한방 아니겠습니까?


대한민국 성인 남자들의 지갑에 용돈은 없어도 로또 한 두장은 있다고 합니다. 1등을 기대하며 피 튀기는 삶의 전쟁터에서 일주일을 버텨보는 서민들의 자그만한 희망이 되어버린 로또.

다음 회자에는 나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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