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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 착용은 겨울산행의 필수!

데타신 2017. 12. 14. 21:19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고서 겨울에 산을 간다면 당연히 위험하다. 겨울에는 산 뿐이 아니고 평지에서도 바닥이 대단히 미끄럽다.

 

겨울에 산을 간다면 기본적으로 겨울장비를 갖추고 동료가 있다면 같이 가도록 해야 한다.

 

주말 북한산에 가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보기에도 바닥이 미끄럽게 보인다.

 

 

특히 낮에는 녹고 밤에는 다시 얼어붙은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계속 녹다가 어는 것을 반복하고 나중에는 눈에 보이지 않게 살 얼음이 되어 대단히 미끄럽다.

 



특히 이렇게 계단에서는 노인분들이 조심을 해야한다.

 

 

서경대학교 뒷길이다.

 

건물이 햇볕을 차단해서 건물 뒤에는 항상 음지로 되어 있다. 그래서 눈이 오고 난 후에 녹지 않고 눈썰매 타기에 아주 좋게 되어버렸다.

 

그런데 이런 길을 일반 신발을 신고 다니면 대단히 미끄럽다.

 

여기에서 눈썰매를 탔다면 재미있었을 것이다.^^

 

 

산에 올라가면서 여러 번 미끄러질 뻔 했다. 뒤에 오는 아저씨도 미끄러워서 조심하는 모습이다.

 

이런 경삿길에 특히나 겨울에는 아이젠이 없으면 올 생각을 하지 않는게 낫다. 정말 미끄럽다.

 

 

 

 

 

 

 

겨울산행에는 아이젠이 필수다.

 

 

 

 

 

 

산에는 눈이 녹지 않아 온 세상이 하얗다.

 

 

그런데 북한산의 대동문에 오자 좀 실망스러운 장면을 목격했다.

 

사람들이 너무 많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막걸리를 마시고 있었다. 그리고 너무 시끄러웠다. 산에 와서 한적한 기분을 느낄려고 했는데 욕심이었나 보다.

 

15분 정도 쉬었다가 바로 내려왔다.

 

 

 

그런데 저 사람들 여기서 막걸리 마시면 체온도 급속히 떨어지고

 

더군다나 취기가 있어서 내려갈때 힘들거나 사고도 발생할 수 있는데 왜 술을 마시지? 겨울산행 초보인가? 아니면 산이 우습게 보이나?

 

 

 

거의 하산 끝자락에서 아이젠이 좀 꽉 맞지 않고 움직여서 아이젠을 풀었다. 아이젠을 구입할 때는 발에 꽉 맞는 크기로 구입을 해야 하는데.... 기본사항인데 말이다.

 

그런데 기어이 여기서 한번 미끄러졌다. 크게 넘어진것은 아니고 조금 엉덩방아 ㅋㅋ

 

눈 속에 살얼음이 있어서 무진장 미끄러웠다. 조심 조심

 

 

겨울산에서는 술을 마시다가는 금방 체온이 떨어진다.

 

그리고 사고가 날 수도 있어서 본인은

 

집 앞에 있는 단골 순대국집에 들어가서 겨울산행 장비 다 풀고 편안한 자세에서 특으로 순대국 시켜서 막걸리와 푸짐하게 먹었다.

 

 

 

 

겨울산행은 진짜 위험한데 왜 그렇게들 모르는지.....

 

위험한것을 알면 하지 말아야 하는데 다들 철부지다. 여튼 주말에 북한산에 다녀오면서 땀 한번 쭉 빼고 운동도 잘하고 순대국도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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