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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자격증의 홍수시대

데타신 2017. 1. 18. 22:54
자격증이라는 단어로 네X뇬에서 검색해보면 많은 관련 키워드가 검색이 된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1990년대 정도만 해도 건축관련 자격증이 유행하였다. 뭐 다른 자격증도 그렇겠지만~~

그 당시에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어려웠지만 취득이 된다면 취업은 물론 어느 정도의 레벨에서 기술자로 인정을 해주었다. 그래서 자격증을 공부해서 취득하는 것에 모두 다 열심이였고 그런 자격증을 공부하는 것에 대해 모두 다 인정을 해주었다.

즉 자격증을 공부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 이런식으로~~

그래서 본인은 건설관련 자격증이 3개나 있다. 그런 시기에 그렇게 공부를 했기에...

이 자격증은 다 기사 자격증이다. 건축기사, 건설안전기사.... 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런 기사 자격증에 경력이 계속 쌓이면 기술사를 볼 수가 있다.

그래서 몇 년 전에 해외에서 일을 끝내고 국내에 와서 기술사 공부를 해서 시험을 봤다. 몇 개월 공부는 하지 않았지만 감을 익히기 위해서 본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이렇게 계속 자격증을 공부하면서 뭔가 아닌거 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다. 특히 요새 들어 더 하다.

과연 저 자격증을 공부하면 나 한테 뭐가 좋고 뭐가 나한테 남는거지? 과연 기술의 장인을 위해서 공부하는 것일까?

시간은 시간대로 노력은 노력대로 투자를 해야 시험에 합격 할 수 있는 것인데 말이다.

점차로 희소성도 없어지고 막말로 개나 소나 다 따는 자격증 때문에 시간을 저렇게 많이 투자를 해야 하는지 의심이 들었다.

자격증이란 그 기술계통에서 어느 정도의 이론과 실기에 인정 해주는 것인데 그것이 지금 내가 밥 벌어 먹고 살아가는데 평생 도움이 되는냐 이거다.

그리고 학원에서는 상술때문에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이 잘 된다" 이런식으로 광고를 때리지만 요새는 나라에서도 한 몫 거들어 주는 거 같다.

다들 똑같은 한 통속 같다.



몇 년 전에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회사도 쉬면서 매일 산에 다닌적이 있었다. 그때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삶에 대해 곰곰히 생각을 했었다.

생각해보니 살아가면서 앞 날을 보지 못하고 쓸데없는 것에 내가 시간을 많이 소비 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 중에 한 가지가 저 자격증이였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다 되는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을 투자할 만한 대상도 아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나라에서 희소성 있게 해주지 않는다. 대중화란 이름으로 고삐를 풀어놓아 그냥 발에 치이는 돌멩이처럼 전락 시켜 버리는것이 자격증이다.

그래서 지금 생각은 쓸데없는 자격증 공부할 시간에 현실적이고 현명하게 살아가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게 본인이 주장하는 것이다.

인생의 시간은 무진장 짧다. 그 짧은 시간에 쓸데없고 도움이 되지 않은 일을 구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요새 취업이 안되는 젊은세대가 문제다. 다들 먹고 살려고 여러가지를 하지만 그 중에 한가지가 공무원 시험이다. 안정적이고 정년을 보장해주는 공무원에 많은 젊은이가 속된 말로 목숨을 건다.

이렇게 생각해보라.
그 공무원 시험이 왜 그렇게 인기가 좋을까?............




공무원에 대한 약간의 장밋빛도 있지만 학원의 상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

그 많은 사람들이 시험을 봐서 다 공무원에 합격을 하리는 없다. 나머지는 뭐하냐는 것이다. 분명히 다른 좋은것, 본인에게 맞는 것이 있다.

남들 한다고 따라 하지 말아라. 주관이 있어야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그동안 보다가 만 기술사 시험은 이제 내 나이가 65세나 70세 정도 시간이 남는다면 소일거리로 공부해볼까 한다.

그 전에는 짧은 인생의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그런 일을 계속 찾아서 노력할 것이다.

지금 한국에서 나오는 자격증 50% 이상은 당신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그렇게 쓸모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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