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코드

 

UAE 현장에서 항상 목요일 오후면
나하고 맘 맞는 직원들과 스크린 골프장에서 맥주와 과자 놓고
잡담 하면서 영화 한편을 봤다. (가끔 영화 보다가 취하면 1편 정도 더~~)

언제였던가... 신입사원 들이 가져온 영화들 중 하나가 소스코드 였다.

아무 생각없이 보고 있었는데, 점점 내용이 흥미로와지니까 서로들 말없이 영화만 봤다.

과거로 8분 , Mission을 Complete 못하면 또 가고... 또 가고..

영화가 끝나갈 무렵 주인공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 스크린 골프장에서
모두가 하나같이 오~~~ 하는 신음(?) 아닌 신음 소리가 들렸다.

약간의 충격이 왔다.

사막 한가운데서 본 영화 중 첫번째로 재미있었던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