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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는 역시 등산입니다. 대한민국의 멀쩡한 머스마라면 등산을 싫어하는 남정네는 없겠죠? 그래서 멀쩡한 사내인 필자는 오늘 북한산을 등산합니다.


그런데 북한산이 아니고 삼각산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삼각산!! 잊지 마세요.


2017년 9월9일 토요일! 산을 오르려는 사람들이 인산인해입니다. 그런데 사실 오늘은 북한의 또라이 김정은이 때문에 잔뜩 긴장을 한 날이죠. 만약 북한 창건일인 오늘 북한 김정은이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미국의 또라이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대응을 한다고 했었는데 산을 오르다보니 다들 이런 걱정은 하지 않고 있는것을 알았습니다. 다들 걱정은 전혀 하지 않고 있더라고요.




산에 가려다 보니 아스팔트인 길을 좀 걸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깜짝 놀랐습니다. 바닥에 뱀 모양의 이상한 것이 있는것이 아닙니까?


▼ 바닥에 뱀모양 보이나요? 저는 걷다가 이거 보고 진짜 가슴이 정지 하는 줄 알았습니다. 잘 안보이세요?


▼ 확대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잘 보이나요? 바닥에 뱀이 차에 깔려서 죽은 모습입니다. 애잔합니다. 이것도 생물인데 제 생명을 이런 곳에서 마감을 했네요. 아마도 차에 깔려서 죽은거 같습니다.


북한산 아차차... 삼각산은 나무도 많고 공기도 좋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뱀도 많습니다. 이 사진을 보니 이 죽은 뱀은 독사같아요.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에는 뱀이 다니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 뱀은 운이 없었나봅니다.


여튼 주말이든 평일이든 삼각산에 가실 때에는 바닥에 뱀이 있는지 한번씩 확인을 해보세요. 뱀을 피하려면 원래의 등산 코스로만 다니시면 됩니다.


위에서 언급드렸지만 뱀은 사람이 자주 다니는 길에는 출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자주 다니는 등산로에는 사실 뱀이 보이지가 않죠.


이런 기본적인 상식을 무시한 채 등산로를 벗어나면 과태료도 그렇고 이런 뱀도 보시고 여러가지로 좋지 않습니다. 즐거운 산행 항상 등산로로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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