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니 여름입니다. 이렇게 더워지는 것을 보니 봄과 가을은 없는 거 같습니다.
여름이 오는 것은 좋은데 불 필요한 것들도 같이 오고 있죠.
바로 '모기'입니다. 낮이나 아니면 잘려고 누우면 귀 주변에서 계속 윙윙 거리는 소리가 너무 싫습니다.
그냥 모기약 한번 뿌리고 자면 그만 이지만, 요새 나오는 모기약 이런 것들이 몸에 유해하다는 소리가 가끔 들려서 아이들도 있는 집안은 사용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공이 아닌 천연으로 된 "몸에 해롭지 않은 천연모기퇴치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기퇴치에는 쑥이 좋아요
아주 오래 전 어른들이 즐겨보시던 '전원일기'라는 농촌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보면 여름에 마당에서 쑥에 불을 피워 나는 연기를 이용해서 모기를 쫓아버렸죠. 쑥에는 피레트린이라는 성분이 모기를 쫓아주고 습기까지 제거해줍니다.
몸에는 해롭지 않으나 만약 아파트 같은 좁은 거실에서 쑥에 불을 피워 놓고 사용하신다면 양을 적게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연기의 양이 상당 할 겁니다.
모기퇴치에 구몬초가 좋아요
구몬초라는 식물을 아시나요?
일단 이 구몬초는 사진처럼 모양이 예쁩니다. 그래서 장식용으로 먼저 좋고요.
시트로넬롤 성분이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입니다. 딱 모기를 잘 쫓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이뻐요.
그래서 만약 사무실에 모기가 많다면 책상에 올려놓고 근무하셔도 됩니다.
마늘도 좋아요
고전 설화나 서양의 공포물을 보면 마늘이 귀신이나 흡혈귀가 무서워하는 사물입니다.
모기도 흡혈귀라서 그런지 마늘을 아주 싫어합니다.
마늘을 베란다에 놓고 키우셔도 좋지만 마늘가루를 내서 조금씩 현관이나 베란다에 뿌려 놓아도 모기 퇴치에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금
소금은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제품입니다.
일단 소금은 살균작용이 있어서 모기에 물린 곳에도 좋고요. 습기제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기가 잘 생기는 싱크대 주변이나 하수구에 뿌려 놓으면 살충효과가 있습니다.
모기퇴치에는 토마토가 좋지요
토마토의 잎이나 줄기에서 나는 향만으로도 모기를 퇴치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실제로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토마토의 '토마티딘'이라는 성분이 모기와 해충을 퇴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관상용으로 토마토를 베란다나 현관에서 키운다면 분명 효과가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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