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람이 산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결코 아닙니다.


생노병사 즉 죽으려고 태어난 것이고 언제까지나 젊음을 유지 할 수 없고 다 늙고 아프고 죽게 마련입니다.


근래 실버시대라고 하지만 주위에는 노인들이 부쩍 많아 보입니다. 이들도 태어나고 다 젊은 시절을 겪고 인생에서 제일 좋은 시기를 지난 보통의 인간이였죠.


그런데 늙으면 그 신분과 돈과 같은 재물이 소용없다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느낀다고 합니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는 것이죠. 정녕 돈이 많으면 행복한가?


인생을 말로에 계신 80정도 되신 분들에게 물어보니 돈이 많으면 약간 불편하지 않을 정도이지 그것이 행복의 절대 기준이 될 수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십니다.


오늘 길거리를 가다가 어느 집에서 곰인형을 빨아서 널어놓은 것이 보이더라고요.


이거 보시고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분명 여러개의 감정을 가지실겁니다. 어떤 분은 불쌍하다고 하시고 어떤 분은 아무 생각없고....


인생도 절대기준이 없듯이 하나를 보더라도 잘 살았다 못 살았다 하는 것은 본인이 느끼는 것입니다.


남은 정말 남입니다. 그냥 간단히 보이는 대로 느끼는 것이지 거기에 깊이는 없다는 것이죠.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본인의 인생을 잘 아는 것도 자기 자신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린 나이에 느끼고 행동할 수가 있다면 이 또한 잘 살아갈 수 있는 인생이 될 수 있겠죠.




어떤 노인은 70이 넘어 80이 가까워지는데도 자꾸 30대나 40대의 본인이 잘 나가던 이야기만 주구리장창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요새 젊은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누가 그 이야기를 들어주겠습니까?


어차피 흘러간것입니다. 그 흘러간 시간을 자꾸 본인의 가슴에 담아두고 남들이 그걸 알아주기만 바란다면 말이 안되겠죠.


흘러간 시간을 놓아주라는 것은 욕심을 버리라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재물에 대한 욕심도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있지만 시간에 대한 욕심도 아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을 항상 본인이 원한 시간에만 머물러 있게 스스로 시간을 정지시켜 놓는 것이죠.


나이가 50이 넘어 60,70,80이 되더라도 그 사람의 마음은 항상 30이나 40에 머물러 있습니다.


발전이라는 것이 없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것을 익혀야 하는데 새로운 것을 인정하면 본인이 도태될 거 같은 불안한 심리에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 시간의 흐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것이 도태되는 지름길이죠.


모든 것은 본인이 하기 나름이라고 하죠. 좋았던 시간이 흘러가고 나빴던 시간이 흘러가고 모든것은 흘러갑니다.


본인이 그것을 붙잡아 두지 마세요.


본인도 시간의 흐름에 놓아두세요. 그래야 모든 것은 세상의 진리대로 흘러갑니다.




공감 클릭은 힘이 됩니다!

데타신카페

데타신카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