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등산을 다닌 지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매주 주말에는 등산을 하지 않으면 몸이 뻐근하면서 일주일의 컨디션이 좋지가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등산을 하다보면 인적이 드문 곳을 갈때도 있습니다. 만약 아무도 없는 산에서 내가 범죄의 대상이 된다면 어떻게 대응을 하실 건가요? 그래서 오늘은 등산 시 범죄예방을 하는 수칙 5가지를 설명하겠습니다. 같이 보시죠.


1.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면 길을 잃거나 다칠 가능이 높습니다.

만약 이런 곳에서 일이 발생한다면 산악구조대나 경찰이 수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정해진 등산로를 따라 가시면 인적이 많아 범죄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 등산로를 벗어나면 자연공원법 28조에 의해 벌금이 부과됩니다. 여러모로 등산로를 벗어나면 본인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2. 야간 산행은 등산객이 적고 야행성 짐승이나 범죄의 표적이 될 수있습니다.

산을 다니다 보면 일부러 등산객이 적은 야간에 등산을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야간 산행은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일단 시야가 좁게 되어 보이는 것이 협소합니다. 그리고 야행성 짐승이 먹이를 구하느라 활동이 활발하여 등산객이 마주칠 경우 공격을 할 수도 있습니다.

 

3. 호루라기를 소지하시면 범죄나 조난 시에 도움을 받기가 쉽습니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여주인공이 조난을 당해 기운이 없어서 목소리를 내질 못할때 호루라기를 불어 본인의 위치를 알리죠. 이렇게 호루라기는 소리가 커서 산에서 본인의 위치를 쉽게 타인에게 알려줄 수있습니다. 크기도 작아 특히 여성분들은 항상 지참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2인 이상 산행은 서로를 도와줄 수 있어서 안전합니다.

산행 초보자들은 꼭 동료와 함께 등산 하시는 것을 권장하는 바 입니다. 특히 산에서 사고나 조난을 당했을 때 옆에 동료가 있다면 서로를 의지하면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처음 가보는 코스라면 여러 명이나 1인 이상 동료와 함께 가시길 바랍니다.


5. 다목적 위치표지판의 내용이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국립공원의 산에서는 200m~500m 간격으로 다목적 위치 표지판이 있습니다. 각 부위별로 본인의 위치를 알 수 있으며 그 곳의 경관지역이나 대중교통 정보까지 알려줍니다. 특히 산행 시 범죄나 사고가 발생했다면 이 다목적 위치표지판의 번호를 이용하시면 수색대가 신속히 대응을 해줄 수 있습니다.


데타신카페

데타신카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