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TV에서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를 자주 신청하고 있습니다.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라는 느낌이 자주 듭니다.
일단 도시에서 촉박한 시간에 쫓겨서 살지 않아도 되고 산 속 아무 곳에서 집을 지어 자기만의 보금자리를 지어서 살 수 있다는 것이 환상입니다.
일단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대학 이후에 군대라는 곳에 다녀와서 자연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개념은 조금씩 자리잡혀 있고, 매일 처절한(?)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지쳐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연인 처럼 도시의 속박에서 벗어나 대자연의 흐름속에 자신을 맡겨서 살아가라고 하면 대부분의 대한민국 남자는 OK , 땡큐 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대한민국의 남자들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담긴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면서 판타지에 젖어 있습니다. 그래서 교양프로그램인데도 시청률이 높게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소개한 자연인들은 자연인이 되기 전에 아픈 사연들이 모두 가지고 있었습니다. 세상을 등지고 산 속으로 와서 살게 된 이유들이 다 있었고, 아픔이 있었습니다.
자연속에서 지친 마음과 몸을 맡겨 쉬면서 자연 치유가 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일상과 맞다고 생각하네요. 도시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이 지친 몸과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을 수록 "나는 자연인이다"라에 대한 환상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60년대 중반 이전에 태어난 분들은 전기가 귀했던 시기에 살던 분들이 대부분이라 이렇게 자연속에서 문명의 혜택을 받지 않고 사는 것에 대한 불편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역시 도시에서 상처 받은 몸과 마음을 이렇게 대자연속에서 치유하고 싶습니다. 책도 읽고 집도 짓고 가족들이 먹을 양식을 직접 농사를 해가며 세상의 세태에 휘둘리지 않고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도 있습니다. 유튜브에 원시생활을 하는 동영상들이 있는데 그 동영상은 도구하나 없이 살아가는 과정을 담은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런 동영상들은 유튜브에 한번 업로드 되면 조회수가 정말 장난 아닙니다.
이런것들을 보면 남자들은 모두 자연 속에 살아가는 환상이 있다고 봅니다. 동영상 몇개 링크 했으니 천천히 감상해보세요. 정말 재미 있습니다.
이번주에 로또 1등 당첨만 된다면 회사 때려치고 시골에 땅 하나 사서 집 짓고 이렇게 자연속에 파 묻혀 살지 않겠습니까? 그런 희망을 가지고 사세요.
대한민국 남자들의 로망, 바로 다음주에 실현이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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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미래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