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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밤에 눈이 오기 시작했다.

여러가지 생각중에 풀리지 않은게 몇 개 있어서 걷고 싶었다.

그래서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걷다 보니 어느새 1시간 정도 걸은거 같은데 고대 근처에 왔다.

마침 배가 고파서 주위를 둘러보니 택시가 쭈욱 주차해놓은 곳이 있는 식당이 보였다. 소머리국밥 집이였다.

소대가리국밥, 소머리국밥 군대 있을때나 먹어봤지.. 여튼 들어갔다.

물은 역시 셀프. 

주문 하고서 밖에 내리는 눈을 보면서 또 생각 생각 생각 생각 생각

5분정도 흘렀나? 먹음직스런 국밥이 나왔다.


특소머리국밥을 시켰다. 진짜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오늘 같이 추운 겨울날씨에는 소머리국밥이 제격이다.

삶은 국수를 주시는데 하나 더 달라고 해서 두 개를 소머리국밥 국물에 말았다.
이야~~ 죽인다.

진짜 허겁지겁 먹었다. 따뜻하고 맛있었다. 여기 소머리국밥은 국내산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더 맛있는건가?

내가 먹는 사이에도 계속 손님들이 왔다리 갔다리 역시 맛있는 음식점은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구나.

다음에 이 근처에 오면 또 소머리국밥 한그릇 때리고 가야겠다. 진짜 맛있게 먹었다.

신은정 광주 소머리국밥집이다. 식당내부도 인테리어가 괜찮고 혼자서 먹기에 편하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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