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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데타신 2017. 9. 1. 12:20

근래 들어 혼자 사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서 즐기면서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는데 이래서 우리나라의 신생아 출생율이 해마다 떨어지는 거겠죠?


결혼을 하지 않고 인생을 혼자서 즐기는 것에 그다지 별로 반대는 하지 않는 입장이라 그런데 이렇게 혼자 사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많이 키운다는 사실 아시나요?


요새는 자식들이 다 장성하여 독립을 하면 집에는 노인들 뿐이 없어서 많이 외롭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이 드신 분들이 반려동물인 애완견이나 애완묘 즉 고양이를 많이 기른다고 합니다.




반려동물과 같이 산다면 퇴근하고 돌아오면 많이 반겨주고 외로움을 많이 달래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사람 즉 아기 한명을 키우는 것 하고 똑같습니다. 


그런데다가 반려동물이 수명을 다해서 죽기라도 하면 정말 허무합니다. 매일 반겨주는 녀석이 갑자기 안보이면 공허한 느낌마저 듭니다.


같이 살고 있을 때는 애완견이나 애완묘가 자기하고 같이 죽을 거 같죠? 하지만 절대 그렇지가 않습니다.


글을 쓰는 본인도 강아지를 15년 정도 키운 경험이 있어서 그 느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같이 함께 하는 시간은 너무 짧다는 것을요.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가 얼마나 살 수 있는지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요 녀석은 제가 키웠던 "돌이"라고 불리던 녀석입니다. 귀엽죠? 몇 년 만에 포스팅 하려고 꺼낸 사진을 보니 가슴이 갑자기 울컥하네요.



살아 있을 때는 맨날 말썽만 피워서 미웠는데 죽고 나서 속으로 많이 울었죠. 돌이는 15년 정도 살았는데 강아지가 15년 정도 살았으면 오래 산거라고 합니다.


이 "돌이" 녀석이 어느날 숨을 헐떡이길래 급히 동물병원에 갔더니 내 무릎 위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었습니다. 동물병원 선생님이 나이가 많아서 그랬던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마지막으로 만졌던 따뜻한 느낌이 아직도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돌이가 죽은 지 10년이 훨씬 지난 오래 전의 일이네요.



강아지들의 평균수명에 대한 자료는 국내에서는 간략히 정리가 된 것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외국의 사이트에 있는 자료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출처 : www.petmd.com



자료를 꼼꼼하게 보시면 불독이라고 있는데 이 녀석이 평균수명이 6년으로 제일 짧네요. 제일 오래사는 강아지는 14년 됩니다.







영어로 되어있는 글씨만 보려니 잘 모르겠네요.

사진 몇 장 같이 보시죠.


▼ 이름이 Jack and parson russel terriers 입니다. 상당히 긴 이름입니다. 연식이 좀 되신 분들은 예전에 짐캐리가 주연했던 "마스크"가 기억나시죠? 거기에 출현했던 상당히 똑똑한 강아지입니다.


▼ 요 아기는 Cairn Terrier 라고 불리웁니다. 평균수명이 14살입니다.


Miniature poodle라고 불리우는 귀여운 아기입니다.


강아지를 반려동물로 하시려면 위의 도표를 참고하시고요, 중요한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와 같이 15년을 같이 살다보면 강아지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안 갑니다. 사람처럼 반겨주고 슬플 때는 옆에서 위로가 되어줍니다.


강아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람처럼 자주 안아줘야 오래 삽니다.



아기를 키우는 것 처럼 매일 밥 주고 목욕시켜주고 아프면 병원도 데려가고 많이 힘들지만 그렇게 서로 같이 사는 것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려고 하신다면 이렇게 키우기가 힘든 것을 먼저 아셔야 합니다. 병들거나 키우기 싫다고 버려지는 그런 강아지의 모습은 훗날 당신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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