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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일러스트 단풍과 가을패션

데타신 2016. 11. 5. 22:08
주말인 오늘 장인어른과 함께 청량리 경동시장에 다녀왔다.

외출하다 오면서 아파트 앞에 심어져 있는 가을단풍이 너무 이쁘게 보여서 한장 찍었다.

당분간 이 사진으로 컴퓨터배경으로 해야겠다.

그런데 이 가을단풍 사진도 이쁘긴 한데 아무래도 교외로 나가야 하지 않겠나? 도심속의 가을단풍보다는 자연속의 가을단풍 사진이 더 예쁘겠지...

괜히 가을이 깊어갈수록 옷차림에 신경쓰는거 같다. 약간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인가? ㅎㅎ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하지 않았나?

올 가을패션은 어떤것이 유행이 될까? 청량리 경동시장에 다녀오면서 버스에서 찍은 사진이다.

할아버지의 가을 패션인데 나름 개성있지 않은가?

빨간목도리에 노란구두....

70년대 유행했던 패션이라고 생각한다. 원색에 가까운 강력한 색을 주로 하지 않았나?

나도 한번 빨간 목도리에 노란색은 아니지만 다른 색으로 구두를 신고 싶었다. 그리고 저 모자... 참 마음에 든다.

약간 색하고 모양을 수정한다면 충분히 유행할거라 생각된다.

그리고 이번주는 아니지만 다음주에는 가을여행을 떠나고 싶다. 깊어가는 가을에 어디인들 예쁘지 않은곳이 없겠냐만은...

깊은 산속에서 따뜻한 모닥불을 피워주는 그런 산장을 찾아가고 싶다.

이 모닥불 앞이라면 밤새도록 연인과 이야기 하면서 밤을 보낼 수 있을거 같다.

또 한 해가 저물어간다. 올 한해도 너무 많은 일들이 생기고 잊혀지고 하지 않았나?

인간세상은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 일들이 생기는 것은 어쩔수 없는것이고 받아들이는 내가 바뀌어야 한다.

내가 바뀌면 내가 편안하게 된다.

올 가을엔 꼭 깊은 산속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모닥불 타는 소리를 들으면서 밤 하늘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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