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출입문을 바라보면 뉴스에 나온 기사가 자주 떠오릅니다. 술에 취한 사람이나 아니면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이 강제로 출입문을 열려고 하여 승무원이 강제로 제지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사실 이런 생각은 저만 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런 궁금한 생각으로 여러 자료를 찾아보니 의외로 답은 간단했습니다. 다음은 "운항 중에 비행기 출입문을 열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실제로 영화에서 처럼 운항 중에 비행기 출입문이 열린다면 사진 처럼 심각한 사고가 발생합니다. 비행기 천정에서는 산소 마스크가 떨어지고 내부의 승객들은 외부로 빨려 나가는 그런 장면이 나옵니다. 끔찍한 아비규환입니다.
이런 현상은 내·외부의 기압 차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이라 당연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많은 승객들이 목숨을 잃게 됩니다. 정말 위험하지요.
▼ 하지만 이렇게 운항 중인 비행기에서 출입문을 열 수 있을 정도의 힘이 있다면 그 사람은 분명 헐크와 같이 엄청난 힘의 소유자가 확실합니다.
▼ 풍선을 먼저 생각하시면 설명해 드린 내용을 이해하시기가 빠릅니다. 풍선은 지상에서는 현재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공으로 올라갈수록 기압이 낮아지면서 나중에는 터집니다. 외부의 압력은 낮아지고 내부의 압력은 높아지게 되어 기압차이로 인해 불균형이 되어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 이제부터는 과학적으로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행기는 상공 4만 피트에서도 사람이 활동을 할 수 있게 내부의 기압이 지상과 같은 압력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이 압력을 버틸 수 있는 견고한 재질로 설계가 되고 시공됩니다.
출입문에 작용하는 힘은 얼마나 될까요?
가로와 세로 1 inch 면적에 가해지는 1 파운드의 압력을 1 PSI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4만피트 상공에서는 이것보다 8배에서 10배의 힘이 더 가해집니다.
즉 4만피드 상공에서는 1인치 면적에 8~10 PSI 가 발생하게 됩니다.
출입문의 크기를 1.5m x 2.0m로 보았을 때 인치로 계산하면 60인치 x 80인치 = 4,800인치 입니다.
여기에 4,800인치 x 10 PSI 로 계산하면 48,000파운드가 됩니다. 중량으로 환산하면 무려 21ton 이 됩니다. 즉 비행 중의 항공기 내부에서는 출입문을 약 21ton의 힘이 바깥으로 밀고 있는 결론이 나옵니다.
출입문에는 21Ton의 힘이 작용
비행기가 하늘에서 운항 중에 있다면 사람의 힘으로 출입문은 절대 열수가 없습니다. 만약 비행기를 타시고 여행 중에 누가 출입문을 열려고 한다면 그냥 놔두세요.
그 사람이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정상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마음 편히 왜 그런짓을 하는지 지켜보시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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