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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왜 철학이 중요할까?

데타신 2017. 8. 22. 20:10

나이가 30살을 넘고 40살이라는 시기를 넘어 50살의 문턱에서 이제까지 나의 시야에 있었던 뿌연 연기같은 장막들이 없어지며 세상을 바라보던 시각이 점차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커다란 것이 "나 라는 존재"가 무엇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이전까지는 이런 답을 찾을만한 겨를도 없었고 이런 것에 대한 생각할 시간을 부여하는 것 조차도 낭비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보통의 남자로서

보통의 삶을 지내면서 보통의 죽음을 맞이 할 거라 보통의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사고로 인한 부모님의 죽음과 직장에서 안전사고로 인해 수 십명이 주검이 된 것을 보고 보통의 정신으로는 버틸 자신이 없었던 시기가 3년 정도가 있었습니다. 


이 짧고도 아주 길었던 3년이라는 시기에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 자기 자신이였습니다.


나는 누구일까?

왜 태어나서 고통 속에서 삶을 영위하면서 죽음을 맞이 할까?

내일은 또 어떻게 하루를 죽어갈까?


나라는 존재에 대해 답을 찾으려고 많은 질문과 생각을 했지만 결국 답은 나오지 않고 시간 만이 흘러가며 조금씩 지워져가는 아픈 기억 속에서 괴로워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한 가지 희미하게 "미래에는 이렇게 아픈 모습이 아닌 준비를 해서 좀 편안하게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생겨납니다. 그리고 계속 과거 속에서 나를 가둬놓고 괴로워했던 나의 모습이 약간 먼 발치에서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짧은 몇 줄로 3년 동안의 생각을 정리하려니 무리가 많이 따릅니다.




여튼 중요한 것은 과거에 무슨일을 겪었든 앞으로에 대한 저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괴롭고 힘들었던 속에서 나름 대로 찾은 해답입니다.


저와 같이 과거에 아팠지만 미래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해답을 찾고자 하는 분이라면 부족하지만 제가 작성한 글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생각이 정리되지 않고 무엇에 몰두하고 싶었던 시기에 제 손에 항상 있었던 것이 스마트폰 이였습니다.


이 작은 스마트폰 속에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시시각각 알려주는 소식들 속에서 한 동안 아무 생각없이 바라만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있는 그대로 보게 되었지만 지금은 이 수 많은 뉴스와 소식들에 대해 나름 규칙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자기 주관이 없으면 그 수 많은 뉴스에 대해 여과 없이 받아들여지게 되고 누군가가 작성한 몇 자의 글로 인해 조종 당할 수가 있다고 결론이 나더라고요.


사실 지금도 자기 주관이 없이 남이 만들어 놓은 글로 인해 영혼을 파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이죠. 맞는 말 아닌가요?


당신이 보는 세상이 정말 정답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사고로 인해 저의 생각의 틀이 깨져버려 처음엔 주의의 모든 것들이 반대로 보였고 적대 시 했었습니다. 항상 불안했고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 맞는 것인지에 대해서 아침에도 낮에도 밤에도 자면서도 계속 생각을 했습니다. 주위를 먼저 정확히 인식을 해야 나중에 일어날 일에 대해 준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수 많은 생각 할 시간에 누가 저의 멘토가 되어 주었다면 불안해 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많이 괴로웠거든요.


그래서 여러가지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외국서적이든 국내서적이든 "사람의 삶"에 관련된 책이였습니다. 그런 책들을 그냥 많이 읽고 아주 기나고 긴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미래에는 본인을 인식한 철학이 사는 방식에 대해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인공지능들이 시간이 갈수록 진화를 거듭하게 됩니다. 이제는 과거와 같이 사람이 살면서 사람끼리 부딪히면서 돈을 벌고 살았던 시대는 저물어 갑니다.


사람이 명령만 하면 그에 관련된 생산물들을 사람앞에 가져다 놓게 되는 것들이 인공지능의 역활입니다.


지금도 미래에 없어질 직업들을 예측을 하는데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에 관련된 직업들은 얼마 있지 않으면 소멸됩니다.


이런 것들은 택시가 운전사 없이 자율주행하는 때부터 모든 것들이 순식간에 변하게 될 것입니다. 이 때부터는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변하게 될 것이고 주위에 있는 거의 대부분이 인공지능에 의해 움직일 것입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하는 일들은 계속 없어지게 됩니다. 직업들이 없어진다고 걱정하지는 마세요. 사람들이 할 일들은 따로 있습니다.


더 이상 현장에서 벽돌을 쌓거나 버스 운전을 하거나 사람을 상대로 물건을 파는 일들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사람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게 하는 철학적인 생각을 하는게 사람의 몫입니다.


세상에 갓 태어난 아기는 아무것도 없는 하얀 백지와 같습니다. 이 백지에 본인을 인식한 철학적인 생각을 입력 시켜 줄 수 있는 직업들이 앞으로는 각광을 받겠죠.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당신이 보는 세상은 정답이 결코 아닙니다. 남의 글에 의해서 움직이는 "생각의 좀비"는 되지 마세요.


남이 작성한 글을 읽고 판단할 때에는 본인의 철학이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는 이제까지 세상을 바라보던 시각을 삐뚤어 보셔도 됩니다.


본인의 철학이 정립이 된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양화지거나 아니면 단조롭게 변할 수도 있게 됩니다.


하루하루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본인만의 철학이 세워지지 않으면 앞으로 살아갈 삶 즉 인생에 대해서 매일 남들에게 휘둘려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매일 출근하고 한 달에 한 번 받는 월급으로 가족이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 아닙니다. 이제는 그 보다 더 큰 생각을 해보세요.


본인이라는 존재와 본인의 철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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