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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3회 로또복권에서 1등에 당첨된 행운아가 은행에서 받은 당첨금 내역을 공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1033회 1등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로또 1등 당첨금을 지급하는 농협은행의 거래내역 확인증 사진이 담겼다.

사진을 보면 1등 당첨자가 실수령한 당첨금 액수는 13억1498만원이다. 당첨 총액 19억1341만원에서 소득세 등을 뺀 금액이다. 복권 당첨금이 3억원 이상이면 33%의 세금이 부과된다.

 


행운의 주인공이 당첨금을 타낸 날짜는 19일(월요일) 오전 11시 경이다. 17일(토요일) 당첨을 확인한 뒤 은행 문이 열리는 월요일 아침에 농협은행 본점을 찾아 당첨금을 받은 것이다.

2등~5등은 농협은행의 각 지점에서 당첨금을 받을 수 있지만, 1등은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수령할 수 있다.

당첨자인 글쓴이는 "(직장에) 연차 내고 실수령 받아왔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거래내역 확인증을 접한 누리꾼들은 "13억 가지고 퇴사하면 안 될 듯", "통장에 1억이라도 찍혀보고 싶다", "1년이면 이자가 얼마야?", "앞으로 스트레스받을 일 없을 듯" 등 부럽다는 반응이었다.

한편 1033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 번호는 ‘3, 11, 15, 20, 35, 44’가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0’이었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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