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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재판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는 바로 전두환씨 때문이죠. 특히 그의 만행으로 이루어진 많은 아픔 때문에 마음속에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중앙일보


1980년 3월에는 최규하, 신현확에게 중앙정보부장직을 요구, 그해 4월 14일 중앙정보부장 서리직을 겸직하였으며 대학생들의 민주화 운동을 진압하기 위해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치를 발동하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유혈진압을 주도했습니다. 


5월 27일에는 국보위를 조직하고 상임위원장이 되어 정부의 실권을 장악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0년 9월 1일 장충체육관에서의 간선제를 통해 스스로 대한민국의 제11대 대통령에 취임하였습니다.


대통령직 퇴임 이후 7년 뒤인 1995년에 구속 기소되어 1심에서 내란죄 및 반란죄 수괴 혐의로 1심에서는 사형을,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1997년 12월 22일에 사면 복권되었습니다. 


사실 1997년 12월, 제15대 대선 당시 김대중 이회창 이인제 3후보 모두 전두환 노태우의 사면복권을 공약으로 내세워 논란을 빚기도 했고 전두환은 김대중대통령 시절인 1999년 사면된 이후에도 계속 영향력을 행사하여 정계복귀를 노려왔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빚었습니다.


특히 이 사람의 부인인 이순자가 했던 망언이 많은 이들에게 또 다시 아픔을 주었습니다.


노컷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씨가 전 씨를 두고 "민주화의 아버지"라고 망발, 망언을 쏟아냈죠.


이순자씨는 "자신의 남편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대통령) 단임제를 이뤄서 지금 대통령들은 5년만 되면 더 있으려고 생각을 못한다"며 전 씨가 현대 한국 민주주의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망언했던 것입니다.


그냥 웃깁니다.




이렇게 많은 적들이 있는 전두환씨와 이순자씨가 광주재판으로 오고 있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뒤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법원의 강제구인 영장까지 발부된 전두환씨가 오는 11일로 예정된 재판에는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그동안 알츠하이머 병이라고 아니면 여러가지 지병으로 법정에 출두할 수 없다는 갖은 변명으로 참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속에 많은 분노를 삼키고 있는 광주시민들이 과연 전두환과 이순자씨가 광주로 온다면 어떤 결과가 있을까요?


광주 전체가 하루 휴일을 내면서 전두환씨의 재판을 지켜보지 않을까요?


재판이 끝나고도 아마 쉽사리 광주시민들로 인해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차량도 방탄차가 아니면 누가 폭발시킬 마음도 있겠지요!


재판 결과도 광주시민들의 생각과 어느 정도 일치하지 않으면 법원을 둘러싸고 다시 하라고 할 것입니다.


2019년 3월 11일, 전두환씨의 광주재판을 지켜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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